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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

더 뉴 카니발 2019 7인승 리무진, 솔로 캠낚 사용자 실사용 리뷰-패밀리카만 사용되는게 아니다.

by j-tiger91 2025. 8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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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혼·혼자 쓰는 입장에서, 주말엔 캠핑/낚시 다니며 직접 겪은 체감 위주로 정리했습니다. 판매 카탈로그 느낌보다 “살면서 어떤가”에 초점을 맞췄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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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왜 7인승 ‘리무진’이었나

패밀리카 이미지가 강하지만, 2열 VIP 시트(오토만·대형 암레스트·넓은 리클라이닝) 덕에 혼자 타도 ‘프리미엄 1열’ 두 개를 가진 기분이에요. 평일엔 2열에 노트북·카메라·낚시 가방 던져두고, 주말엔 시트를 앞으로 밀고 3열을 접어 캠핑/낚시 적재 베이스로 씁니다. 9·11인승보다 승차감과 정숙성 중심의 세팅이라 출퇴근/고속 비율 높은 저에게 딱 맞았습니다.


2. 외관 & 사이즈 체감

  • 크다 = 불편이 아니라 크다 = 쉬운 차였어요. 시트 포지션이 높고 전면 시야가 탁 트여서 도로 상황 읽기 쉬움.
  • 다만 지하주차장 회전 램프·기둥 간격은 초반에 긴장됩니다. 서라운드뷰/전방센서 있으면 적응 금방.

3. 실내 & 공간: 차박·장비 싣기 기준

  • 2열 VIP: 오토만 펼치고 리클라이닝 하면 현장 도착→낚시 포인트 탐색 전 10분 파워냅이 가능. 장거리 후 피로 회복에 진짜 도움 됩니다.
  • 3열(폴드 인 플로어): 바닥으로 완전히 접히니 바닥이 깊고 평평해져요.
  • 차박 세팅: 2열을 최대로 앞으로 민 뒤 3열을 접으면 성인 1명 기준 180cm 내외 평면 확보 가능(매트 6~8cm 쓰면 요철 거의 안 느낌). 2열을 침상에 포함시키려면 간이 폴딩보드 하나 얹으면 단차가 깔끔하게 맞아요.
  • 낚시 장비 수납
    • 로드: 2절 2.1~2.4m급은 대각선 적재로 무난, 하드 케이스면 2열 사이 통로로 넣으면 흔들림 적어요.
    • 쿨러/살림망/웨이더: 3열 수납 웰(바닥 깊이)에 쿨러를 세로로 세워 고정하면 물빼기·청소 편함.
    • 젖은 장비 구획: 고무 코일매트 + 방수트렁크매트 조합 추천. 비 오는 날에도 실내로 냄새 번지는 걸 줄여줘요.
  • 전원: 12V 소켓이 넉넉해 쿨러/에어펌프/랜턴 충전 돌리기 좋습니다(용량 큰 전열기는 보조전원/인버터 규격 확인 필수).

4. 주행감/정숙성(혼자 탈 때 기준)

  • 차체는 크지만 초중속 토크가 잘 살아서 도심-외곽 이동이 여유롭습니다.
  • 고속도로 정속에선 바디 안정감이 강점. 옆바람 많은 구간에선 차폭이 넓어 살짝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금방 교정됩니다.
  • 노면소음은 거친 콘크리트에서 리어 쪽이 올라오는 편. 타이어 상태 관리 + 트렁크 적재 정리만 잘 해도 체감이 꽤 줄어요.

5. 연비 & 유지비(실사용 체감)

  • 도심 짧은 코스: 8~10 km/L
  • 외곽·고속 정속: 12~14 km/L
  • 캠핑/낚시 혼합(장비 가득): 10~12 km/L
    대부분 2.2 디젤이라 경제성이 좋고, 소모품은 차체 크기만큼 타이어/패드 비용이 세단 대비 살짝 더 듭니다.

6. 편의 사양, 캠낚이 더 편해지는 포인트

  • 전동 슬라이딩 도어 + 스마트 테일게이트: 비 오는 날, 한 손엔 로드·한 손엔 쿨러 들고도 부담 적어요.
  • 통풍/열선 시트(2열 포함, 트림별 상이): 여름철 오토만 펼쳐 땀 말리기 최고.
  • 크루즈 컨트롤 & 기본 안전보조(트림별 상이): 지방 원정 갈 때 피로도↓ 체감 확실.
  • 롤러블 선블라인드/선루프: 낚시 후 젖은 장비 싣고 환기 시킬 때 도움.

7. 아쉬운 점(솔로 사용자 입장)

  • 주차 스트레스: 가끔 ‘내 자리가 아닌가?’ 싶은 협소 구역은 패스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.
  • VIP 시트 구조상 완전 플랫 차박은 보드 보강 필요: 2열·3열 높이 차 때문에 플랫폼 보강이 최종 만능 해법.
  • 슬라이딩 도어 레일/롤러 잡소리: 모래·먼지 끼면 틱틱 소리. 주기적 청소+실리콘 윤활로 해결 가능.

8. 2019년식 중고로 볼 때 체크리스트(리무진 전용 포인트 포함)

  1. 2열 VIP 시트 작동: 리클라이닝/오토만 모터 속도·끝단 위치/스위치 반응.
  2. 시트 통풍/열선: 풍량 약화·한쪽만 작동하는 사례 체크.
  3. 슬라이딩 도어: 레일 마모·롤러 소리, 파워 개폐 시 덜컹/멈춤 유무.
  4. 스마트 테일게이트: 개폐 각도 학습 상태·이물 끼임 감지 정상 여부.
  5. 하체 잡소리/브레이크 떨림: 방지턱 넘고 80→0km/h 제동 테스트.
  6. 타이어 편마모: 캠버/토 문제 신호. 얼라인먼트 이력 확인.
  7. 엔진/변속기 누유 & DPF 관리(디젤): 장거리 주행 비중, 재생 주기, 경고등 이력.
  8. 썬루프/헤드라이너: 이음·따닥 소리, 배수 홀 막힘 여부(세차 때 물흐름 확인).
  9. 후방카메라/센서: 비·야간 화질, 안내선 딜레이 체크.

9. 솔로 캠핑·낚시 세팅 팁(제가 쓰는 방식)

  • 트렁크 ‘젖은 구역’ 지정: 고무 매트 + 높낮이 조절 폴딩박스로 건식/습식 분리.
  • 로드 고정: 2열 손잡이~트렁크 고리 사이 텐션봉 2개로 소프트 랙 만들면 흔들림 최소.
  • 차박 플랫폼: 합판 12mm + 3단 폴딩 다리(알루미늄) 조합이 가성비 최고, 평소엔 접어 3열 웰에 수납.
  • 냄새 관리: 귀가 직전 3분 외기 순환 + 히터 약풍, 집 도착 후 트렁크 열어 자연 건조.
  • 사이드 어닝/타프: 슬라이딩 도어 위쪽 레인 가드 라인 활용하면 비 오는 날 장비 내릴 때 최고.

10. 이런 분께 추천

  • 평일 출퇴근·도로 위 휴식 품질을 챙기고, 주말엔 캠핑/낚시 원정을 다니는 솔로.
  • 차박 1인 베이스대용량 적재를 동시에 원하는 분.
  • 친구 2~3명과 야외 취미를 공유하지만, 평소엔 혼자 고급스러운 2열을 즐기고 싶은 분.

11. 한 줄 총평

“2019 카니발 7인승 리무진은 ‘혼자 타도 과분한 2열 호텔룸’과 ‘캠낚 장비 탑차’의 공존.”
출퇴근, 차박, 장거리—all rounder로 만족도가 높습니다.


블로그에 바로 붙이는 Q&A

Q. 차박 완전 평탄화 되나요?
A. 3열 폴드 후 간이 보드만 보강하면 성인 1인 평탄화 OK. 2열 VIP 포함 풀 플랫은 구조상 보강이 답.

Q. 7인승이라 주차·통행이 부담스럽지 않나요?
A. 차체는 크지만 시야/카메라 덕분에 금방 적응. 협소 골목만 피하면 일상 무난.

Q. 낚시 장비 냄새 관리 팁?
A. 방수 매트 + 분리 수납 + 도착 전 외기 가동. 트렁크 웰을 ‘젖은 존’으로 쓰면 룸 냄새 최소화.

Q. 2.2 디젤, 단거리 위주인데 괜찮나요?
A. 주 1회 이상 20~30분 정속 주행 포함하면 컨디션 유지에 도움(DPF 관리)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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