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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·근교 출퇴근엔 “편안함과 수납력”이 미친다. 125급이지만 맥시스쿠터 포지션, 아주 낮은 시트(735mm), 넓은 언더시트(약 41L), 앞 글러브박스(약 7L)가 핵심 매력. 단, 공차중량이 있는 편이라 출발 초반은 가볍진 않고, 리어 드럼 브레이크 세팅은 관리가 필요하다.
핵심 스펙(유럽형 UH125·2018)
- 엔진: 124cc 수냉 단기통, FI, CVT
- 최고출력/최대토크: 약 12.4hp / 10.8Nm(카탈로그 수치)
- 시트고: 735mm / 휠베이스: 1,465mm / 공차중량: 약 159–162kg
- 연료탱크: 약 10.5–11L(자료마다 표기 차이)
- 타이어: 전 110/90-13, 후 130/70-12
- 브레이크: 전 디스크 + 후 드럼(ABS 시장별 적용)
- 적재공간: 언더시트 약 41L + 전면 글러브박스 약 7L(두 개의 풀페이스 헬멧 수납 언급)
참고: 인도형 Burgman Street 125는 공랭·연료탱크 5.5L·언더시트 21.5L 등 구성이 완전히 다릅니다. UH125와 혼동 금지.
실제 주행 감각(오너 시점)
- 초중속(0–60km/h): 차체가 큰 편이라 “휙휙” 튀진 않지만 유연한 CVT 세팅 덕에 도심 흐름 타기는 충분. 60–90km/h 구간은 유럽형 수냉 12.4마력답게 꾸준히 붙여 나간다.
- 안정감/바람막이: 스크린+넓은 카울이 상체 피로를 많이 줄여준다. 735mm 저시트가 신호대기·골목 U턴에서 큰 장점.
- 제동감: 전륜 디스크는 무난, 후륜 드럼은 주기적 조정과 슈 마모 점검이 체감 품질을 좌우(레버 유격 늘어나면 즉시 조정 추천).
- 연비/항속: 실사용 30km/L 전후를 기대하기 쉽고(도심/체중/바람영향에 따라 변동), 10.5–11L 대형 탱크로 주유 간격이 길다.
- 수납력: 언더시트 약 41L + 전면 약 7L는 125급 최상위권. 장보기·헬멧 2개·우의·락까지 한 번에 처리.
오너들이 말하는 “고질 이슈” & 관리 팁
개체·관리 상태에 따라 다르며, 아래는 다수 사용자 후기를 모은 경향입니다.
- 부식 이슈(겨울 주행)
영국 MCN 포함 다수 리뷰에서 동절기·염화칼슘 노출 시 부식 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. 세차·윤활·방청 코팅 권장. - 후륜 드럼 제동력/페이드 관리
장거리·내리막·빗길에서 리어 드럼 특성상 열받으면 페이드감, 레버 스트로크 증가가 올 수 있음 → 주기적 조정/슈 점검 필수. - 아이들/시동 불안정(간헐)
일부 포럼에서 고아이들·간헐적 시동성 저하 사례 보고(스로틀 바디 청정·흡기 계통 점검으로 개선). - ABS 관련 경고/센서 이슈(소수)
ABS 장착차에서 톤링·센서 간극/오염 문제 보고 사례가 존재 → 휠속도센서 청소·하우징 점검 권장.
관리 팁 요약
- 브레이크: 리어 드럼 레버 유격 주기 점검, 슈 마모선 확인.
- 흡기·연료: 스로틀 바디·에어필터 청정, 장기 방치 금지. (서비스 매뉴얼의 시동계통 트러블슈팅 참고)
- 부식: 겨울철 세차 직후 방청 윤활(스텐 볼트·머플러 플랜지 주변 특히).
유지비/주기(한국 체감 가이드)
- 엔진오일 3천~4천km
- 감속기오일 1만km 전후
- 플러그/에어필터 8천~1.2만 km /6천~8천km
- 벨트/롤러 2만~2.4만 km /1.2만~1.5만km
- 타이어(13·12인치) 교환 15~25만 원대(브랜드차)
※ 실제 비용은 공임·부품 브랜드·환율에 따라 변동
장점 · 단점
👍 장점
- 압도적 수납(언더시트 41L+전면 7L), 맥시스쿠터급 실용성
- **아주 낮은 시트(735mm)**와 안정적인 차체, 정숙한 수냉엔진
- **대용량 연료탱크(10.5–11L)**로 긴 항속 거리
👎 단점
- 125급 대비 차체/중량이 크다 → 정지 가속 초반은 가벼운 클래스 대비 둔한 편
- 후륜 드럼 제동감은 세팅·관리 의존도가 높음
- 겨울철 부식 관리 신경 쓸 것(배기·하부)
한 줄 결론
“편안함·수납·안정감이 최우선이면, 125cc 중에서도 여전히 대안.” 도심 70–90km/h 순항, 장보기·짐 적재, 사계절 출퇴근에 특화. 대신 리어 드럼 관리와 겨울 방청 루틴을 가져가면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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