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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이 넘은 중고 SUV, 믿고 탈 수 있을까?
오늘은 **"국산 SUV의 끝판왕"**이라 불렸던 2012년식 모하비에 대해 리뷰해볼게요.
디젤 엔진의 강력한 퍼포먼스, 프레임 바디의 내구성, 그리고 대형 SUV만의 여유로운 공간까지.
하지만, 시간이 지난 만큼 유지비·고질병·정비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.
✅ 1. 기본 정보 및 제원
- 모델명: 기아 모하비 2012년식 (VGT 3.0 디젤 / KV300)
- 구동방식: 후륜구동 or 전자식 4륜구동 (TOD 방식)
- 엔진 출력: 260마력 / 토크 57.1kg.m
- 변속기: 6단 자동
- 연비: 복합 10~11km(실제는 7~9km/L 수준)
- 프레임 바디: 오프로드와 견인에도 유리
🛞 2. 장점 – 지금 봐도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
- 강력한 디젤 파워
고속 주행, 트레일러 견인, 장거리 여행에도 안정적인 출력.
특히 토크가 높아 언덕길이나 고속도로 추월 시 매우 만족스러움. - 튼튼한 프레임바디 SUV
모노코크가 대세인 요즘에도 프레임바디 특유의 단단함과 오프로드 강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. -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성
성인 7명 탑승 가능 / 2열 접이 시 차박에도 적합
패밀리카 또는 차박용 SUV로 충분한 여유 공간 제공 - 중고 시세 안정성
프레임바디 SUV는 워낙 희귀하다 보니 중고 가격 방어력이 좋은 편이에요.
🔧 3. 고질병과 정비 이슈
모하비 2012년식은 전반적으로 내구성이 우수하지만, 다음과 같은 고질병들이 있습니다:
- ✅ EGR 밸브 카본 누적 → 출력 저하 / 흡기크리닝 필수
- ✅ 인젝터 오일 누유 → 10~15만 km 이상 차량에서 빈번
- ✅ 냉각수 누수 → 워터펌프, 호스류 점검 필수
- ✅ 하체 부싱류 마모 → 승차감 저하 / 소리 발생
- ✅ 4WD 시스템 오일 교체 누락 → TOD 작동 불량 가능
💡 예상 정비비용 예시
- EGR 흡기크리닝: 약 25~40만 원
- 인젝터 교환 (1개 기준): 약 30만 원
- 하체 부싱류 전체 교체: 60~100만 원
- 워터펌프 교환: 약 35만 원
- 4WD 오일 교체: 약 10~15만 원
💸 4. 유지비와 연비 현실
- 연료비: 디젤 기준 월 20~30만 원대 (주행거리 기준)
- 세금: 3.0 디젤 기준 연간 자동차세 약 65만 원
- 보험료: 연령 및 이력에 따라 다르지만 연 70만 원 내외(중고 기준)
- 정비비: 위에서 언급한 부품들 외에도 10년 이상 된 차량은 소모품 교체 누적 가능성 큼
👉 연비는 시내 약 7~8km/L,고속도로 9~11km/L 수준입니다.
📌 결론 –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
- 프레임 SUV의 묵직한 주행감과 안전성을 원하시는 분
- 캠핑, 차박, 견인용 차량을 찾는 실속파
- SUV 특유의 남성적 감성과 높은 시트 포지션을 선호하는 분
- 디젤차 특성을 이해하고, 관리할 수 있는 분 (정비 거부감 없는 운전자)
2012년식 모하비는 10년이 넘었지만, 여전히 ‘탈 만한 차’입니다.
다만 구입 전 차량 상태 점검은 필수! 정비 이력 확인도 꼭 하시길 추천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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